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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글'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7/10/21 영어, 교육 그리고 필리핀의 정체성 (5)
  2. 2007/03/16 아무도 아닌 자 (6)
  3. 2006/09/10 library #5
  4. 2006/08/18 library #4 (2)
  5. 2006/06/27 library #3
  6. 2006/06/27 H에게 빌렸던 책에서
  7. 2006/06/27 Computers : an illustrated history (5)
  8. 2006/06/21 baseball library #1
  9. 2006/06/01 sports 2.0
  10. 2006/05/05 library #2

영어, 교육 그리고 필리핀의 정체성

학부모들은 미국인들을 사모했으며, 자식들을 밝은 미래로 이어주는 도관(導管)이자 현대적으로 드넓은 번영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로 여겼다. 특히, 우수 학생들은 펜시오나도스(pensionados), 즉 미국 대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기 때문이다. "교과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미국식 생활 방식이 우월하다는 것을 선전하는 효과를 지녔다. 가르침이 매개체인 영어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민주주의 전통을 이해시키고 또 필리핀 정신에 편입시키는 경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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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과학과 수학 개념을 이해하려는 아이는 먼저 낯선 언어와 씨름해야 했다. 때문에 학습이 두 배로 어려웠고, 결국은 기계적인 암기, 즉 주요 단어, 정의, 계산법을 단순 암기하는 것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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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까지도 책임있는 직위에 있는 많은 계몽된 필리픈 사람들, 구(舊) 활동가들과 좌파들, 민족주의자들 모두가 여전히 필리피노를 교육 매개체로 사용하는 데 반대하고 있는 이 현실은 너무나 비극적이다. 이들은 자기 나라의 언어적 생명줄, 더 중요하게는 경제적인 생명줄이 걸린 영어를 배제하기를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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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의 식민 교육으로 야기된 이 쟁점을 둘러싼 방향감각 상실과 혼란이 너무 크고 뿌리 깊은 나머지, 필리피노로 된 교재로 과학과 수학을 가르쳐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된 필리핀국립대학교 통합 단과대학의 실험이 있은 후에도, 교육 매개체로서 영어를 놓아버리기를 꺼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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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들 대다수는 지도자들이 하는 말과 법조문을 반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듣기에는 좋지만, 그 의미는 종종 알 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 의미를 아는 것, 다시 말해 공공선을 위해 국가적 쟁점을 이해하고 담론에 참여할 의무가 자기들에게는 없다고 생각하는 법을 사람들은 배웠다. 이들은 모든 것을 지도자들에게 맡기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의 대통령 선거에서 지도자, 대기업, 엘리트 들에 대한 극도의 좌절과 혐오, 악화되어가는 경제 상황에 대한 절망의 표현인지, 무지하고 영어를 할 줄 모르며 자격이 없는 인기 배우들에게 표를 던졌다(아로요가 부정 선거로 상대 후보인 포를 이겼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민주주의 언어로 여겨졌던 영어가 이 나라에서 이제 진정한 민주주의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컬한 일이다.

2007/10/21 22:29 2007/10/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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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아닌 자

나는 감히 ‘아무도 아닌 자’를 우리의 ‘젊은 세대’에 비유하고 싶다. ‘P세대(제일기획)’니 ‘WANT족(대홍기획)’이니 하는 기업의 마케팅 대상으로만 취급되는 세대. 스스로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자신의 이름조차 갖지 못한 세대. 즉, 이들은 ‘아무도 아닌 자(Nobody)이다. 이들은 지금의 추세대로 가다간 ‘산업화 이후 가장 빈곤할 세대’이며 ‘가장 아픈 세대’가 될 것이다.
2007/03/16 17:59 2007/03/16 17:59
2007/03/16 17:59Trackbacks 0Comments 6

library #5

부분과 전체(생일선물)
2006/09/10 12:03 2006/09/10 12:03
2006/09/10 12:03Trackbacks 0Comments 0

library #4

오만과 편견
과학고전선집(생일선물)
낢이사는 이야기(생일선물)
분자생물학-실험과 사유의 역사
회계원리
2006/08/18 00:17 2006/08/18 00:17
2006/08/18 00:17Trackbacks 0Comments 2

library #3


Computers: An Illustrated History (Hardcover)
A History of Modern Computing : Second Edition (History of Computing) (Paperback)
2006/06/27 23:24 2006/06/27 23:24
2006/06/27 23:24Trackbacks 0Comments 0

H에게 빌렸던 책에서

내 생각에 좋은 책이란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물음'을 키워주는 책이다. 그런 책이야말로 그것을 읽는 독자에게 '창조적 의혹'을 증폭시켜주고 '자기만의 언어'를 촉구하는 것이다. 이른바 의식의 '각성효과'라는 것이 그것이다. 의혹이 충만할수록 사유의 진폭은 넓어지고 깊어진다.

2006/06/27 11:17 2006/06/27 11:17
2006/06/27 11:17Trackbacks 0Comments 0

Computers : an illustrated history

펭도와 함께 갔던 대학로의 어느 카페에서 발견한 책.
좋은 사진들, 그리고 충실한 텍스트들로 채워져있다.
가격은 30$도 되지 않으나,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 책이다.

자세한 책 정보.

2006/06/27 11:08 2006/06/27 11:08
2006/06/27 11:08Trackbacks 0Comments 5

baseball library #1

ARAS님을 통해서 미디어 가이드 3권 구입.

2006 MLB 미디어 가이드 : Oakland Athlethics

2006 MLB 미디어 가이드 : Minnesota Twins

2006 MLB 미디어 가이드 : Boston Redsox
2006/06/21 15:10 2006/06/21 15:10
2006/06/21 15:10Trackbacks 0Comments 0

sports 2.0

지난 일요일 저녁, 인디애니메이션 영화제 다락의 회의가 끝나고 집으로 가던 도중 디자이너 서울군과 잠깐 영풍문고에 들렀다. 잡지를 사러 잡지 코너에 들어간 순간 나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승엽 선수의 사진을 커버로 내세운 sports 2.0 창간호였다.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sports 2.0 이 나왔던 것이었다. 5월중에 나온다 라는 이야기만 들었을뿐 정확한 날짜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튼 이것을 보는 순간 당장 집어들었고, 계산을 후다닥 한 다음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읽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이제 우리나라에도 이런 잡지가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씁쓸했다. "이제서야 이런 잡지가 나오다니." 뭐 이런 생각.

아무튼 창간호를 보고 느낀건 기사의 품질이 굉장히 좋고, 편집도 매우 좋다는 것이다. 거기다 가격까지 저렴하다. 무려 한권에 천원. 일년 내내 한권도 빠짐없이 구입해도 6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글을 보는 당신, 내일 아침 길을 나서면서 sports 2.0을 구입해서 차원이 다른 스포츠 저널리즘을 만나는건 어떨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ps. 참고로 sports 2.0 야구팀에는 박동희 김형준 최민규 등 대단한 기자분들이 있다는 사실!
2006/06/01 22:14 2006/06/01 22:14
2006/06/01 22:14Trackbacks 0Comments 0

library #2


Tale of two cities, David Copperfield, Great Expectations(Charles Dickens)
1984(George Orwell)
2006/05/05 12:32 2006/05/05 12:32
2006/05/05 12:32Trackbacks 0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