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이른바 386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경직성과 민주주의를 향해 울부짖으면서도 여전히 가부장적이고 독재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그 모습들을 내켜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구절을 보면서 공감했었다.
그러나 얼마전 한겨레 21의 기사와 daydream님의 글을 보면서 뜨끔해하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었고, 여전히 나는 대가리만 진보인척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386을 향해서 가부장적 경직성이 있다고 비판을 하는 내 자신이, 정작 자신의 마초적 습성을 자신의 몸안에서 빼내지 못했다면, 내가 비판했던 그들과 다른게 뭔가.






